경남 김해시에 소재한 삼계근린공원은 봉황동 유적지 도시숲, 장유율하 가로수와 함께 산림청에서 주최한 ‘2009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김해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데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삼계근린공원 위쪽(분성산) 사유지 32만㎡ 규모에 자연생태숲을 2014년까지 조성할 계획에 있어 삼계근린공원과 연계한 생태교육의 대표적인 도시숲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곳이기도 하다.
공원은 진입광장, 물놀이장, 피크닉장, 자연탐방로 등으로 구성됐다. 진입광장에는 오감의 정원, 원형파고라, 장미터널, 바닥분수 등, 물놀이장에는 벽천, 스텐드 등, 피크닉장에는 잔디광장, 공병탑, 야외테이블, 어린이놀이시설 등, 자연탐방로에는 관찰데크, 전망대, 숲속 학교 등이 조성됐다.
분성산 초입에 위치해 있어 산의 자연미와 공원의 인공미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면서 도심 속 휴식공간과 체험학습 공간으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삼계근린공원을 찾아보았다.

사업개요
사업명 : 삼계근린공원조성사업
사업기간 : 2005. 1 - 2008. 11
면적 : 1만6000㎡
사업비 : 71억
발주처 : 김해시청
설계사 : 한성엔지니어링(대표 이재식)
시공사 : (주)대저토건(대표 김성옥)

 


 

 

계곡물을 활용한 수변공간
분성산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물을 활용해 물놀이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공병탑으로 흔적을 남기다.
옛 육군공병학교 부지였음을 알 수 있도록 공병탑을 설치하고, 뒤편에 공병학교 연혁을 벽면에 사진으로 새겨넣었다.

 

 

도심에서 즐기는 숲 속 피크닉장
공원 상단에 위치한 피크닉장에는 야외테이블을 곳곳에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낙차를 활용한 어린이놀이시설
공병탑 밑에는 낙차를 활용한 어린이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바닥은 탄성포장재 대신 모래를 사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더했다.

 

 

미끄럼 방지 바닥재 사용
주 산책로가 경사를 이루는 공원의 특성을 감안해 미끄럼방지 바닥재를 사용했으며, 산책로 문양은 길가에 식재된 벚나무 꽃이 떨어지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

 

 

타일벽면에 지역문화재
타일벽면에는 망월석탑, 봉화산 마애불, 파사석탑 등 김해시에 소재한 문화재를 타일에 새겨넣었다.

 

 

물놀이장과 오감의 정원
수변공간 건너편으로 오감의 정원, 장미터널, 원형파고라 등이 설치되어 있다. 

 

 

교목과 관목 활용 식재
산의 자연미와 공원의 인공미를 자연스럽게 조화시키기 위해 교목과 관목을 적절하게 식재했다. 오감의 공원 입구.

 

 

진입광장 벽천
진입부에 위치한 벽천. 계곡에서 흐르는 물은 물놀이장을 거쳐 이곳 벽천으로 흐르게 된다.

 

 

벽천상부에서 본 진입광장
진입부에 위치한 벽천 상부 수 공간으로 계곡물이 이곳에 머물렀다가 벽천으로 낙하한다. 

 

 

수변공간 옆에 원형 파고라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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