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 최대 공원 북서울꿈의숲이 다채로운 겨울행사로 시민들을 기다리고있다. 공원 내 야경의 모습과 등전시회에 전시될 호랑이등의 모습. <사진제공 : 서울시>


한겨울 북서울꿈의숲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해진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시민들의 공원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 등을 공원 내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개장한 스케이트장을 비롯해 지난 23일부터는 제2회 서울얼음축제가 개막됐다. 동시에 등전시회와 근대생활전시회 ‘아빠 어릴 적 학교 가는 길’도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원 내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전시회 이외에도 콘서트홀과 퍼포먼스홀에서 연말을 맞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은결의 마술쇼, 연극 라이어 1탄, 사물광대 등의 공연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또한 7080 콘서트를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북서울꿈의숲으로 자리를 옮겨 열리는 제2회 얼음축제에서는 산책로와 어우러진 약 25점의 얼음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얼음조각을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는 체험코스도 인기다. 

해가 지면 ‘아이리스’촬영지로 유명한 전망대에서 시내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또 공원 연못인 월영지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등전시회도 열려 낮과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 관계자는 “관람객이 몰릴 수 있으니 주말과 낮 시간을 피하고, 얼음조각 체험 같은 경우 정해진 시간에 현장에서만 접수할 수 있으니 미리 동선을 짜는 것이 공원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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