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석 고양시장이 직접 관내 조경인들 행사에 참여해 격려하며 시 발전에 앞장서 주길 당부했다.
지난 17일 고양시조경협의회(회장 유상철)가 주최한 ‘제2회 고양시 조경인의 밤’ 행사에는 강현석 시장이 참석해 시의 조경정책을 간단히 소개하고 조경업계의 발전을 기원하며 축사했다. 또 고양시가 지역구인 김태원·손범규 국회의원 등도 참석해 격려했다.
강 시장은 강연을 통해 그동안 추진한 조경 사업을 소개하며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이제는 내장산 부럽지 않은 단풍거리와 자랑할 만 한 호수공원 등 사랑받는 녹지공간들이 탄생했다”라고 말하며 “이 모든 사업이 관내 조경업에 종사하시는 여러분들이 애쓰고 수고한 덕분이다”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양시 조경협의회 회장 이·취임식도 열렸다.
(주)선호조경 윤응균 대표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상미조경산업(주) 대표 유상철 전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윤응균 신임회장은 “19개 회원사와 관내 50여개 관련 업체들과 함께 더욱더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상명대 조경학과 이재근 교수의 ‘세계의 정원, 세계의 도시경관 기행’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리기도 했다. 또 소년소녀가장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전달, 회원사들의 친목과 단합을 위한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