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철 진주산업대 조경학과 교수가 ‘도시의 강과 문화 & 워터프론트’를 주제로 이달 16일 진주산업대에서 사진전을 연다.

강호철 교수는 “최근 4대강에 대한 찬반 논란이 심각하게 일고 있는 지금, ‘외국의 사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하는 취지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전시 목적을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30여개 도시 70여점에 이르는 폭넓은 자료들이 전시 될 예정이다.

이번 진주산업대 전시가 끝나면 부산을 시작으로 강과 바다를 끼고 있는 국내 여러 도시를 순회하는 전시로 이어진다. 또한 국토연구원 홈페이지에도 등록, 손쉽게 해외 사례를 검색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2001년 ‘올해의 조경인상’(학술부문)을 수상했던 강호철 교수는 수상선진도시 답사 및 기록을 15년 넘게 이어오고 있으며, 그간의 기록들을 모아 3년 전 “세계의 도시 환경과 문화 & 조경”을 출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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