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잔디운동장 조성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학교운동장 조성을 위한 기술 세미나’가 오는 27일 오후 1시 3호선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잔디협회(회장 이성호)와 한국잔디학회(회장 이상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입안 및 시행기관 담당자를 비롯해 전국 시도교육청 시설관계자 및 잔디운동장 관심학교장, 학회 회원사 및 회원 1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09년 서울시 에코스쿨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개선방안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사업 추진계획 개요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선진국들의 학교운동장 잔디조성 실태 등이 소개된다.

또한 다양한 학교 여건에 따른 USGA방식 이외의 지반 조성 사례 등 잔디운동장 지반조성을 위한 기술 및 잔디 초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 학교운동장과 국내 홍대부속여고의 학교운동장 유지관리 사례 등을 통해 학교운동장 유지관리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잔디운동장 조성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국내외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학교운동장 잔디보급사업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잔디산업의 대표적인 단체로서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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