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렸다. 좌측부터 김충일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장, 김활현 전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장,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명인종 전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희장, 최재중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와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가 김충일·최재중 회장 체계를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 10일 전문건설회관 3층 글로리아홀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 신임 회장에 김충일 계림조경 대표가.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에는 최재중 삼미조경공사 대표가 각각 제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김충일 회장은 “사업별 추진위원회와 기술위원회를 조직해 업역을 확대하고, 기술개발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임 회장이 추진하던 조경적산 기준개정, 하자보수 사례집 발간, 생태하천조성방안 사업 등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향후 모든 사업은 최재중 회장과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재중 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회장이 되겠다”며 “업역을 확대하는 데에 조경단체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사에 앞서 진행된 이임사에서 명인종 전임 회장은 “건설산업이 국가중심으로 성장했으나,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취임한 유능한 신임 회장단은 업계의 난제된 문제를 해결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시련과 고통이 따를 때마다 운영위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격려해주길 바란다”며, “그동안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영원한 조경인으로써 조경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 김경윤 (사)한국조경사회장, 권오병 (사)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장, 김자영 (사)한국조경수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회장단에 대한 인준서 수여와 김활현 전 회장과 명인종 전 회장에게 대한 감사패 증정식도 진행했다.

한편, 김충일 회장은 지난 달 15일, 최재중 회장은 지난달 20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향후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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