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구가 디자인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디자인 명품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21일 오후 5시 구의회 4층 회의실에서 은평구 디자인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분야별 전문가 2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은평구 디자인위원회 위원은 공무원과 구의원 4명을 비롯해 도시계획, 건축, 조경, 디자인, 조명, 교통, 환경, 등 도시디자인분야 전문가 25명을 포함, 총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디자인위원회는 ▲공공건축물·가로시설물 등 도시 디자인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변경 시행에 관한 사항 ▲도시디자인조례 개정에 대한 사항 ▲도시디자인 분야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남 도시디자인과장은 “디자인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수려한 자연과 인공경관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시 조성으로 은평구가 디자인 명품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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