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중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논의를 위해 개최된 '자원에너지위원회' 에서 초청된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김형국)는 지난 7일 그린스타트 운동, WE Green 운동, 그린에너지패밀리 운동 등 민간 녹색생활운동 대표들과 청와대 및 관계부처 등이 참여하는 녹색생활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국회에 계류 중인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안)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 ▲서머타임 도입 등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녹색생활협의회는 산업협의회, 과학기술협의회, 금융협의회에 이어 네 번째로 출범한 녹색성장협의체로, 녹색시민운동을 정부 정책에 접목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종합적인 대화 채널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김상협 청와대 미래비전비서관은 “녹색생활은 녹색산업과 더불어 녹색성장을 이끄는 양대 축”이라며 “의식주와 소비, 교통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 분야에서 녹색이 뿌리내려야 녹색성장이 성공할 수 있는 만큼 녹색 관련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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