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운동장의 가장 큰 문제는 급격한 온도상승과 습도유지 저하, 분진발생에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고무충진재로 인한 폐해는 널리 알려져 있으므로 천연소재로 만들어진 천연충진재의 등장은 ‘웰빙’을 강조하는 시대적 요구에 적합하고, 환경 문제를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고무충진재의 대체재로서 그 파급효과는 실로 크리라고 예상됩니다”

‘인조잔디 천연충진재(골드필)’를 개발한 (주)금룡 정미숙 대표이사의 말이다.

현재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 ‘학교운동장 조성’을 천연잔디로 시공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는 추세지만 유지관리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인조잔디 시설에 있어서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 잘 활용한다면 지역 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체육시설로 거듭나게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정 대표는 “인조잔디시설은 잔디자체의 지속적인 신제품개발로 거의 천연잔디와 흡사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유해성 논란의 가장 큰 원인인 충진재의 변경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인조잔디시설물에 투입되는 고무칩 등의 충진재를 자연친화적인 천연충진재로 교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요즘 ‘인조잔디 천연충진재’인 ‘골드필’의 보급 확대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즉, 경쟁력 있는 제품이지만 이를 각 수요처에 인식시키기 위한 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독자적인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조달청 나라장터쇼핑몰’ 등재를 통한 관급수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존의 인조잔디시설 공사시 시공사가 충진재까지 일괄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인조잔디 조성시에는 골드필과 같은 천연충진재를 사용해 일괄시공 하는 것이 환경문제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정 대표는 끝으로 “친환경 인조잔디 충진재인 ‘골드필’은 소재가 천연재인 왕겨와 칡, 황토이기 때문에 성질상 대기온도와 비슷한 온도를 유지시켜 도시열섬현상을 줄이고 습도유지가 뛰어나 화상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유지관리 비용의 절감은 물론 충진재의 유해성이 없어 천연충진재를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하는 가장 바람직한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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