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는 공무원과 순천시민을 비롯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정부 지원의 결과입니다. 앞으로 도민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진두지휘할 양동의(54·순천시 주민생활지원국장) 추진단장.

양 단장은 먼저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성공의 원동력은 대한민국 정부와 전남도, 그리고 순천시민들의 절대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운을 띄운 뒤 “국제정원박람회는 국내에서 개최 사례가 없어 설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단장은 특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세계적 흐름과 맞물려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녹색의 땅, 전남’을 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단장은 또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2010 영암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와 함께 낙후된 전남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운명을 바꾸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시를 세계의 생태수도이자 명품 관광지로 만들어내자”고 당부했다.

양 단장은 이어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게 될 것”이라며 “순천만의 자연여건을 최대한 살려 자연과 생태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박람회를 개최해 미래 도시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하는지 롤 모델을 전 세계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양 단장은 끝으로 “꿈과 희망의 미래를 열어갈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을 거두고 명품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고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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