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전국 시·군·구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9 생생도시(EcoRich City) 모델’을 공모한다.

녹색성장위원회는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국내 여건 및 특성에 맞는 도시모델 발굴하고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국 232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코리치(Eco Rich)는 우리 말로는 '생생(生生)'을 의미하며 이는 생동하는 생태, 살아있는 생태 속의 넉넉함을 뜻하는 개념이다.

생생도시는 기후변화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생태 뿐만 아니라 ▲에너지(Energy) ▲녹색교통(Commuting) ▲물순환(Oasis) ▲자원재활용(Recycle) ▲녹색산업(Industry) ▲녹지축(Corridor) ▲시민참여(Humanism)등 7개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며, 환경·경제·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녹색성장 도시모델이다.

위원회는 생생도시 조성의 조기정착과 전국적 확산을 위해 종합부문(지자체), 사업부문(개별사례 및 사업) 등 2개 부문을 선정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도시 간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는 동시에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생생도시를 선정·시상해 녹색성장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형성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이달 중순 생생도시 평가단을 구성하고 1·2차 서면평가 및 현지평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월초 선정결과를 발표한 예정이다.

응모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신청서에 간단히 작성해 이메일(ecorich@hanmail.net)로 발송하고, 자료제출은 내달 9일까지 위원회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계획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녹색성장위원회(www.greengrowth.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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