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전경 ⓒ부천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전경 ⓒ부천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사계절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세먼지에 안전한 녹색쉼터로서 단장을 마치고 시민을 찾는다.

식물원 내에는 관엽원, 수생원, 바오밥원, 식충식물원 등 8개의 식물 존에 430종 2만8000본의 식물이 식재돼 다양한 열대수목을 관람할 수 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오는 5월 31일까지는 임시개원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6월 2일부터는 정식개원으로 유료로 전환된다.

시는 연면적 2969.31㎡, 사업비 72억 6000만 원을 투입해 2019년 2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 2021년 12월에 준공했다.

식물원 내에는 기획프로그램 및 특별전시를 위한 테마온실과 휴쉼터(카페), 2층에 스카이워크가 조성됐다.

지난 25일(금)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개원식에 참석한 장덕천 부천시장은 “미세먼지 등 유해 환경에도 지친 시민들이 희귀한 열대식물 관람과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식물원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녹색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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