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한국위원회와 함께 청년교류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JDC와 유엔 해비타트가 추진하는 청년교류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제주의 도시·환경 발전 모델을 발굴하고, 글로벌 환경 인재를 육성·지원하는 협업 사업이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첫 활동으로 양 기관은 온라인 서포터즈인 ‘그린시티 앰배서더’ 참가자를 오는 25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청년들로 구성되는 ‘그린시티 앰배서더’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두 달간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주와 세계의 도시 환경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제주와 이외 지역 청년 각각 5인 내외, 국내 거주 외국인 청년 5인 내외 등 총 15인 내외이다.

지원자격은 서류접수 마감일 기준 연령이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여야 하며, 접수 시 SNS 및 미디어 활용 능력, 언어능력 등이 가점으로 부여된다.

접수는 JDC 및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서류 작성 후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공식 이메일로 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서류심사와 화상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선발된 앰배서더는 활동비 지급, 수료증 발급 등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앰배서더는 JDC 명의 표창 및 시상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유엔 해비타트 인스타그램, 이메일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그린시티 앰배서더’ 활동 내용은 오는 11월 11일(목)부터 이틀간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위한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제1회 아·태 영리더스 포럼, 제주’에서 발표·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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