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구시가 조경녹지직 9급 9명을 비롯한 신규공무원과 경력경쟁 임용 등 총 887명 채용을 위한 제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 일정을 공고했다.

시험일정은 오는 6월 5일로 조경녹지직 필수 과목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 조경학, 조경계획 및 생태계관리 등 총 5과목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3월 29일(월)부터 4월 2일(금)까지이며 시험 장소 공고는 5월 18일(화)에 한다.

대구시의 올해 공무원 채용 규모는 퇴직․휴직에 따른 예상 결원 요인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자치경찰제 시행 준비 등 행정수요 확대로 지난해 794명보다 93명(11.7%p)이 증가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내용으로 같은 날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지방공무원임용시험에는 응시원서를 중복으로 제출할 수 없고,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가산점이 폐지된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공무원 채용은 공정성이 가장 중요하고, 공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 대한 배려가 우선돼야 한다”며 “꼭 필요한 분야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공정한 시험절차에 따라 선발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채용제도 운영과 수험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선택과목이 폐지되며 직렬별 전문 과목이 필수화된다. 또한 선택과목 조정점수제도 폐지된다.

기존의 경우 국어와 영어, 한국사가 필수과목이고 전문2과목·고교3과목·행정학 중 2과목이 선택이었다면 내년부터는 필수 국어, 영어, 한국사에 전문 2과목만 시행되며 선태과목은 폐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누리집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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