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을 이용해 설악산 토왕성폭포가 흐르는 모습을 보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AR을 이용해 설악산 토왕성폭포가 흐르는 모습을 보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이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국립공원 체험이 가능한 ‘스마트탐방 파크’앱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4일(일) 밝혔다.

국립공원 스마트탐방 앱은 지난해 불국사와 감은사지 등 경주국립공원 문화재 복원 해설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설악산 토왕성폭포의 사계 및 물줄기 실감 체험과 한려해상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한산도대첩을 AR로 구현했다.

여기에 외국인 탐방객들을 위하 영문과 중문, 일문 해설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에 확대돼 적용된 설악산 토왕성폭포는 수량이 적어 평소에는 흐르지 않는 폭포를 웅장하게 떨어지는 물줄기와 함께 아름다운 사계절의 모습으로 구현했다.

또한 한려해상 한산도 앞바다를 임진왜란 한산도대첩 학익진 전법 등을 재현한 과거 전투 모습도 실감나게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공원 스마트탐방 앱’은 스마트폰 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에서 ‘국립공원’ 또는 ‘스마트탐방’을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2월 15일까지 앱 이용 후 탐방 후기 및 인증사진을 SNS에 국립공원, 스마트탐방 등으로 해시태그(#)로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문명근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이번 ‘국립공원 스마트탐방 앱’은 국립공원 천혜의 자연과 최신 정보통신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탐방 서비스”라며 “내년에는 북한산, 계룡산 등 다른 국립공원으로 스마트탐방 소재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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