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이 오는 12일(토) 화랑공원 벽천분수광장에서 환경과 예술이 공존하는 ‘성남 환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는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지역공동 환경축제로 음악과 예술이 공존하는 환경교육의 소통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문화·예술·환경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내 주요 프로그램으로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하는 환경콘서트 ▲미세먼지 예방 그림 그리기 대회 ▲환경 주제의 그림책 원화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세먼지 예방 그림 그리기 대회 참여자에게는 기념품과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진행될 환경콘서트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끈 금난새 지휘자와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다.

미세먼지 예방 그리기 대회는 성남시 거주하고 있는 유아 및 청소년 대상으로 미세먼지 없는 세상이란 주제로 오후 2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특별한 볼거리로 박경진 작가의 ‘대머리 사막’, ‘꿈꾸는 사막’ 40여점의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책 원화 전시가 함께 진행 된다. 환경 페스티벌에 참여한 가족들과 함께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책 원화를 보며 환경 감수성을 나누고자 전시를 기획했다.

하동근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환경과 예술의 언어인 감성언어로 빚어내는 축제로 흔하지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축제의 주체가 시민, 기업, 기관이 함께하는 형식으로 환경문제 해결에 ‘지구시민’, ‘기업시민’이 따로 없다는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주빈이다. 매우 뜻깊은 축제가 벌어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 환경 페스티벌은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과 NS홈쇼핑이 체결한 ‘환경경영 후원 프로그램 협약’의 일환으로 환경보전의 가치관과 환경감수성 증대를 위한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며,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기업과 기관이 협력한 우수모델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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