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회장 홍광표)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정원사 교육 및 부산경남 관내 휴게시설에 정원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원디자인학회는 20명 내외로 시민정원사 교육생을 모집하고 실제 정원을 조성하는 기술지원도 진행하게 된다.

시민정원사 교육생들에 대한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습 등 총 80시간으로 진행되며 이론교육은 기초교육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실습은 정원을 직접 만드는 학습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론교육은 창원의 교육기관에서 하루에 8시간씩 5일간 40시간 진행하게 되며 실습은 하루 8시간씩 5일간 40시간 진행된다.

시민정원사들이 실습용으로 만들게 되는 정원은 모두 4~5개소이며, 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 관내의 휴게시설에 조성될 예정이다. 정원은 4명이 한 팀을 구성해 팀당 한명씩의 튜터를 지원해 제대로 정원조성을 위한 실습효과를 얻도록 할 계획이다.

홍광표 회장은 “향후 시민정원사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원을 조성하고 유지관리 할 수 있는 실무적 소양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홍 회장은 “교육장소가 창원과 부산경남지역의 휴게소이므로, 부산시, 창원시, 진주시의 시민들이 많이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집은 23일(월)부터 10월 9일(수)까지 이며 면접을 통해서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원디자인학회 누리집(www.kigd.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학회 대표전화 02-2649-6546번이나 학회메일(koreagarden@hanmail.net)로 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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