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횡단보도 앞 그늘막 대신 ‘그늘목(木)’ 식재한다
인천시, 횡단보도 앞 그늘막 대신 ‘그늘목(木)’ 식재한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8.10.23
  • 호수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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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저렴·미세먼지 흡수까지
11월까지 조사 후 연차별 식재
'그늘목' 조성예 [사진제공: 인천시]
'그늘목' 조성예 [사진제공: 인천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인천시가 여름철 횡단보도에 설치된 뜨거운 태양을 막아줄 그늘막을 대신해 그늘목(木)을 식재해 편의 제공과 지속 가능한 푸른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시는 경제자유구역과 군·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로변 횡단보도 및 교통섬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그늘막 설치가 안된 지역을 비롯해 보행량이 많고 신호 대기시간이 긴 횡단보도 및 교통섬, 가로수가 없어 그늘이 필요한 지역, 보행·통행과 운전자 시야 확보에 지장이 없고 그늘목 식재에 지장이 없는 곳 등을 조사해 연차별로 그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그늘목은 주변 여건을 고려해 독립수나 수림대 형태로 녹음수를 1~3그루씩 식재할 계획이다. 기존에 설치한 그늘막은 빗물이 새고 바람이 불면 사용이 불가능해 오직 햇빛만 가려주는 역할만 하고 있다. 반면, 그늘목은 비용이 적게 들고 미세먼지 흡수와 도시열섬화 방지 효과가 있다.

최태식 공원녹지과장은 “시민이 신호대기 동안 녹색그늘 아래서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며 “그늘목은 그늘 제공뿐 아니라 차량 배기가스 정화, 쾌적한 공기흐름 유도, 도시열섬화 방지 등 도시환경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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