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순천시가 10월‧11월 두 번 정원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오픈가든페스티벌을 연다.
순천시가 10월3~4일‧11월3~4일 두차례 개인정원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오픈가든페스티벌을 연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원이라는 사적인 공간을 이웃에게 개방하며 마을 커뮤니티로 재생시키는 ‘오픈가든 페스티벌’이 순천에서 열린다.

‘오픈가든 페스티벌’은 순천시가 콘텐츠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주도형으로 진행해온 마을정원 축제로, 올해로 3회를 맞는다.

방문객과 정원주인이 소통하며 다양한 정원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이번 ‘오픈가든 페스티벌’은 10월 3~4일 매곡동 탐매마을에서, 11월 3~4일 도사동 선평·선월마을에서 개최된다.

우선 매곡동 탐매마을에서는 개인정원 투어, 토크콘서트, 반려화분 만들기를, 도사동 선평·선월마을에서는 개인정원 투어를 비롯해 화분정원 페스티벌, 정원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가든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는 매곡동‧도사동 주민들은 ‘주민주도형’ 행사 취지에 맞게 역할 분담을 통해 행사를 주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픈가든 페스티벌은 정성스레 가꾸어 온 개인의 정원을 매개로 관람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정원 문화 축제이다. 순천시는 정원 디자인 및 화훼연출 교육과 정원 관광 선진지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정원문화 조성 역량 함양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오픈가든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정원운영과(061-749-2752) 또는 매곡동행정복지센터(061-749-8338), 도사동행정복지센터(061-749-836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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