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옥상양봉장 전경(사진제공 서울시)
보라매공원 옥상양봉장 전경(사진제공 서울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가 보라매공원 청사 옥상에 성인 대상 도시양봉 강좌를 확대 개설한다. 보라매공원이 그동안 양봉시설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양봉 체험 학습을 운영해왔으나, 최근 환경과 생태계 보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도시양봉 인기를 반영해 올해 성인 대상의 입문과정 강좌 ‘도시양봉가 첫걸음’을 새롭게 개설했다.

기초적인 벌의 생태, 계절별 꿀벌 관리, 질병 방제 체계 등 이론에서부터 벌집틀 추가, 인공 분봉, 여왕벌 양성 교체, 벌꿀 수확 등 실습까지 함께 배울 수 있는 ‘도시양봉가 첫걸음’ 과정은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6회 차로 진행된다. 강의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도시양봉 강좌 신청은 5월 7일까지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을 통해 ‘도시양봉가 첫걸음’을 검색하여 신청하면 된다. 도시양봉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2181-1168)로 한다.

보라매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이용태 소장은 “보라매공원에서 올해 첫 운영하는 도시양봉 입문 교육 프로그램인 ‘도시양봉가 첫걸음’을 계기로 꿀도 얻고 생태계도 살리는 도시양봉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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