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공디자인 증진을 위하여 경관, 건축디자인, 디자인문화, 공공시설디자인, 공공미술 및 도시이미지, 시각디자인 등 6개 디자인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공공디자인 자문단” 구성하고 4월 7일 위촉장 수여식을 겸한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하여 각 디자인분야 전문가들이 두루 참여하여 경기도의 공공디자인 증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향후 디자인자문단은 경기도의 공공디자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관한 사항은 물론 도청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건당 10억 이상 사업의 디자인 대상 시설의 신설 및 개선 사업 추진시 설계 단계에서부터 디자인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정례회의는 디자인 경기도 건설을 위한 밑거름이며 향후 자문회의의 활성화를 통하여 도내 디자인은 물론, 신도시 건설, 공공디자인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등에도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경기도를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적용 성공 지자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공공디자인자문단은 정영선 서안조경 대표, 최인수 서울대 미술대학장, 김원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대표, 박세형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기획처장, 민경우 명지대 예술체육대학장, 이순종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정도성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장, 안상수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김병진 건국대 예술문화대학장 등이다.

조경부문의 대표로 위촉된 정영선 서안(주) 대표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대 조경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87년 조경설계회사 서안(주)를 설립하여 활동 중이다.
예술의 전당, 새 국립중앙박물관, 선유도공원 등의 작품을 설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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