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16개 농촌체험마을과 2개 관광농원 등 총 18곳을 ‘2017년 으뜸촌’으로 선정했다.

농림부는 이용자 편의제공과 시설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농원을 대상으로 평가해서 1~3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2017년 평가 대상은 전체 956개 농촌체험마을 중 484개 마을사업과 지자체 추천을 받은 27개 관광농원 사업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했다. 심사는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문으로 구분해 심사를 했다.

심사 결과 4개 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 농촌체험마을은 경기 양평 수미마을, 전북 완주 창포마을, 전남 담양 무월마을, 충남 태안 갈두천권역 등 16곳이며, 관광농원은 경기 포천 허브아일랜드와 전북 완주힐조타운이 ‘2017년도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2017년 현재 ‘으뜸촌’은 2016년에 선정된 28개를 포함해 농촌체험마을 44개와 관광농원 2개 등 총 46개다. 으뜸촌으로 지정된 농촌관광사업자는 으뜸촌 등급 표시판을 부착하게 되고,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한 홍보,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으뜸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림부는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한 농촌관광사업 등급 제도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통해 폭넓은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경쟁을 통해 자발적 서비스 품질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농림부 담당자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관광농원의 이용자 편의제고와 시설·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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