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논산 노강서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문화재청, ‘논산 노강서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7.08.31
  • 호수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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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건축의 규범을 보여주는 중부지역 대표 서원으로 평가
▲ 논산 노강서원 전경 <사진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충남 논산시 광석면에 있는 ‘논산 노강서원’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40호로 지정했다.

논산 노강서원은 숙종 1년(1675년), 조선 중기의 문신인 팔송 윤황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을 위하여 세운 서원이다.

숙종 8년(1682년)에 사액(임금이 이름을 지어 새긴 현판을 내리는 일)을 받았고, 윤황을 비롯한 윤문거, 윤선거, 윤증 등 충청도 지역 소론계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배향(신주를 모심)하고 있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창건 이후 현재까지 340여 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 온 유서 깊은 서원이다.

특히 노강서원 강당은 17세기 말 이 지역 유교건축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지난 2011년 보물 제1746호로 지정됐다.

노강서원은 전학후묘의 구도로 외삼문, 강당, 사당을 서원의 중심축에, 학생들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는 대칭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어 서원건축의 규범을 잘 보여주는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서원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 충남도, 논산시 등과 협력해서 ‘논산 노강서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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