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 싱그러운 나무그늘 거닐며 달래세요
이른 더위, 싱그러운 나무그늘 거닐며 달래세요
  • 임광빈 기자
  • 승인 2017.06.26
  • 호수 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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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 녹음길 209선’ 선정…공원·가로·녹지대 등 나무길 소개
▲ 중구 정동길(은행나무) <사진제공 서울시>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 사무실이나 집에서 가까운 녹음길을 직장 동료나 가족과 함께 거닐며 상쾌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해보자.

이른 더위와 급증한 미세먼지로 인해 답답하고 불쾌지수가 높은 요즘, 서울시가 시민의 심신 건강을 위해 싱그러운 나무그늘이 가득한 ‘서울 여름 녹음길 209선’을 소개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봄엔 봄꽃 길, 가을엔 단풍길로 서울의 사계절 매력을 전해온 데 이어, 이번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는 ‘서울 여름 녹음길 209선’을 선정해 발표한 것이다.

서울에 있는 공원, 가로변, 개울가, 아파트 사잇길 등 잎이 무성한 나무를 통해 시원한 그늘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한 ‘서울 여름 녹음길’은 총 209곳, 길이는 서울에서 전라북도까지 거리와 맞먹는 220.51㎞에 이른다.

장소별로는 ▲공원 75곳(남산공원,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숲 등) ▲가로 101곳(삼청로, 다산로 노원로20길, 위례성대로 등) ▲개울가 21곳(한강, 중랑천, 안양천, 양재천 등) ▲녹지대 11곳(원효녹지대, 동남로 녹지대 등) ▲기타(항동철길) 1곳이다.

특히 시민들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209곳를 테마별로 분류하여 1)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녹음길, 2)야경을 즐길 수 있는 녹음길, 3)물이 있어 시원한 녹음길, 4)특색 있는 나무가 있는 녹음길로 나눠 소개, 도심에서 다양한 매력이 있는 녹음길을 만날 수 있도록 구분했다.

올해는 ‘서울 여름 녹음길’ 10곳이 추가되어 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녹음길로 추가된 장소는 ▲중랑구 용마산 자락길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자락길 ▲노원구 중랑천 제방 ▲양천구 안양천 산책로(신정교~오목교), 목동동로(양천공원 주변) ▲금천구 금나래중앙공원, 호암산 치유의숲/관악산도시자연공원 ▲영등포구 여의나루로(여의나루역~MBC사옥), 은행로 사잇길(산업은행~중소기업중앙회) 자원순환센터(성산대교 하부) 총 10곳이다.

‘서울 여름 녹음길’은 대표 누리집(www.seoul.go.kr/story/summer/)과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park), ▲모바일 지도 앱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여름 녹음길’ 누리집에서는 여름 녹음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서울맵’ 앱은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아이콘을 터치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여름 녹음길을 주제로 한 ‘서울 여름 녹음길 사진 공모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내 여름 녹음길을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7월 중순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응모된 사진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주며 서울시 홍보에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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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 기자 binibibi@latimes.kr 임광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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