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찬(10월19일)
주객전도원래 중앙분리대에 꽝꽝나무, 피라칸사, 철쭉 등 관목을 일정간격으로 심고 그사이에는 잔디를 식재했던 곳.집약적인 잡초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5년에서 10년 정도 경과되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 관목 사이에 잔디는 없어지고 벼과 식물인 띠를 비롯해 서양금혼초, 등심붓꽃, 방울새풀 등이 혼생하는 초지 즉 메도우(meadow)가 우점하는 경관으로...메도우로 완전 덥힐 정도가 되면 오히려 성장하지 못한 관목은 제거하고 메도우 가든의 식물로 중심으로 관리해야할 듯...하지만 제대로 성장하여 잘 다듬어진 관목은 부분적으로 분포하는 메도우와도 잘 어울리는 풍경...중앙분리대의 메도우는 관리가 쉽고 특히 아스팔트 도로는 물론 수많은 차량과도 오히려 잘 어울리는 이런 곳은 도시는 물론 고속도로변에 의외로 많으나 적절한 관리 방법을 몰라...

박상규(10월 19일)
또 합니다. 인천 남구 용현동 공동체정원 현장에 약 2000평의 공간에 숲을 만듭니다. 이번 달 29일부터 내년까지 나무를 심습니다. 이번에는 근처 주민들의 손길로 심습니다. 큰나무 묘목은 인천 계양공원관리소에서 양묘장에서 나무를 지원을 받아 심기로 했구요. 나머지 작은 묘목들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시민들의 십시일반으로 완성을 시켜보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Kwang-chun Ju(10월 19일)
concept sketch /elevation일정기간(시간)의 머리로 하는 계획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 보편적 기준으로서 더 쉽게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론일 게다. 내가 하는 일은 공간에 관한 편파적 디자인임을 규정한다. 나는 어떤 관점에서 움직이는가? 나는 우선순위가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잘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이며 나의 특색은 어떤 것인가? 고민하여 규정하되 나는 작품이길 원하는 정원하는 "가든디자이너"이다. 라고 규정하고 싶다.

송동근(10월 16일)
자갈정윈은 우선 전반적으로 가뭄에 강할 것으로 추정되는 식물군을 가능한 많이 뽑아본다. 그 후 식물의 형태와 모양, 어떤 꽃을 피우는지,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파악해서 자갈 정원을 채울 식물을 디자인하기 시작한다.든든한 뒷 배경이 될 식물을 먼저 구상하자.베스 샤토는 자갈 정원의 전체를 벽처럼 감싸주는 생울타리(Hedge)를 먼저 생각했다. 그녀는 한쪽 면에는 랜란디 사이프러스Cupressus x leylandii로 벽을 세우고, 다른 한 쪽은 잎이 촘촘하고 풍성한 관목으로 구성해 자갈 정원이 겨울철 강한 바람에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신은희(10월14일)
올 해 3월부터 김연금 소장님의 제안으로 ‘공원이 주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몇 차례 만들게 되었어요. 가까이 있는 공원인 양재 시민의 숲에 있었으면 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사심 가득한 마음으로 열심히 한 회씩 진행하며 덕분에 좋은 친구들 많이 인사드리게 되었지요^^공원이 어떻게 시작되었나 역사도 이야기 하고, 공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지요.늘 부럽기만 했던 해외사례와 더 이상 부럽지 않아도 될 법한 서울의 공원 구석구석에서의 활동 이야기도 들었습니다.공원의 생기를 좌지우지하는 건 결국 돌보고 참여하고 함께하는 시민들이었어요. 잘 만들어도 잘 사용하고 관리하고 채우는 것이 필요하니까요.
이 후 시민들과의 열린 워크숍을 몇 차례 진행하면서 시민의 숲을 채울 즐거운 상상은 계속 되었고 그 상상은 이번 주 토요일 드디어 시민의 숲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중략>
김연금, 정용숙, 조윤주 꿈꾸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윤세형, 임은희 시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박희선, HR Han, 최정아 그리고 함께 채워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송근준(10월 20일)
연암대학교 귀농 제23기 교육실시! 연암대학교 귀농교육 제23기 교육이 국화꽃 향기 그윽한 교정에서 개최되었다,군복무 전역을 앞두고 미래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큰 꿈을 안고 만학의 열정을 불태우는 귀농교육은 어느 때 보다도 남달리 진지한 모습을 보이며 질의와 응답이 시작되었고, 교육생은 조경수재배와 유통에 관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쉬는 시간에는 조경수 포트 재배에 관한 질문이 쇄도하였다. 특강이 끝나고 현장 학습으로 컨테이너 재배와 조경수 생산에 관한 현장 학습과 접목생산기술 실습이 분재교육 학습장에서 실시되었다.

온수진(10월 15일)
서울역 가을은 '문화역서울 284(옛 서울역사)'의 가을축제로 시작합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잠드는 자와 가장 높은 이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거칠게 머무는 광장에 섬처럼 떠있는 (옛)서울역은 그 몸뚱이 자체로도 지역의 정수지만, 봄가을마다 담겨지는 공연과 전시도 아주 훌륭합니다. 서울역을 늘 내려다보는 서울역고가도 꼭 닮고 싶은 부분이지요^^; 주제는 '영웅'이네요. 영웅이 필요한 시대지요. 우리 모두가 영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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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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