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 강천음용수 동굴형 체험시설도 <자료제공 : 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강천산 음용온천수를 활용한 동굴형 힐링체험공간 조성에 본격 나서 강천산주변 관광객 유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오는 2017년까지 24억 원을 들여 청계리 781-1번지 일원에 1000㎡ 규모로 조성되는 동굴형 체험시설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사업은 전북 대표관광지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강천산 주변 관광자원을 강화해 강천산을 전북 토탈관광 사업의 남부권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동굴형 체험시설은 동굴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태고적 신비로운 분위기를 창출하고 그 안에 순창의 좋은 물을 활용한 다양한 힐링과 치유 공간을 조성해 관광객들 관심을 유발시킬 전략이다.

동굴 내부에는 안개분수를 설치해 신비한 느낌을 유도하고 벽과 바닥, 천장에는 경관조명등을 설치해 치유의 느낌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이 동굴을 산책하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소통공간을 만들고 정화식물 도 심는다.

치유의 샘은 동굴형 체험시설의 핵심이다. 이곳에서 몸에 좋은 순창 음용온천수를 마시고 체험할 수 있다. 또 치유관광자원을 강화하기 위해 통증완화와 면역력증진 당뇨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게르마늄 치유공간도 만들어 관광객이 관광에서 치유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족욕 및 성찰공간도 특징 있는 관광시설로 인기를 끌 것으로 군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최근 설계를 마무리 하고 본격 착수에 들어갔으며 최대한 빨리 사업을 추진해 내년 말에는 동굴형 체험시설을 완공해 강천산의 또 다른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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