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터키에서 열리는 안탈리아 정원 엑스포는‘Flower&Child’가 메인주제로, 세계 각국 정원전문가 및 조경가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내년 4월 열리는 터키 안탈리아 정원엑스포에 참관해 국외 글로벌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특별한 테마여행이 참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조경신문은 터키의 정취를 느끼고 더불어 안탈리아 정원엑스포에 참가해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터키! 안탈리아 정원 엑스포 참관단’을 모집하고 있다.

터키여행은 ‘해외로 가는 뚜벅이’이의 일환으로, 내년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짜여 있다.

여행 목표는 안탈리아 정원 엑스포에 참관해 정원에 대한 ‘글로벌트렌드’를 파악하고 외국 정원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데 있다. 특이한 점은 정원 및 조경에 관심이 많은 조경가를 위한 테마여행으로, 조경가들이 평소 접하지 못한 외국 정원의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다.

특히 한국조경신문이 여행 코스를 계획한 후 여행가이드가 아닌 ‘정원가이드’가 참여해 조경인들 이해를 돕고 있다. 지난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첼시플라워쇼’, 지난 10월 일본에서 열린 ‘세계가드닝월드컵’에 참관할 수 있도록 해외뚜벅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내년 4월 터키에서 열리는 안탈리아 정원 엑스포는 ‘Flower&Child’가 메인주제로, 세계 각국 정원전문가 및 조경가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국내에서는 터키정부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벤치마킹해 이슈가 된 행사이기도 하다.

이번 뚜벅이 터키 여행의 경우 다른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값싼 상품도 많지만 저가상품에서 진행하고 있는 옵션, 쇼핑을 해야만 하는 지루한 코스로 짜여지지 않았다. 특히 터키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에게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버스만 타고 온 나라’라는 인식을 버릴 수 있도록 터키 국내선 항공을 2회나 이용하는 코스로 짰다.

또 안탈리아는 우리나라 제주도처럼, 터키 국민들이 허니문 장소로 자주 드나드는 곳인만큼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고대 유적지들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행을 총괄하는 국경욱 한국조경신문 뚜벅이사업팀 팀장은 “이번 뚜벅이 여행의 목표는 조경인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해 정원문화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그동안 진행했던 해외뚜벅이에 참가했던 조경인들의 ‘니즈(Needs)’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여행상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 팀장은 조경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 지난 11월 터키에 직접 방문했다. 여행 자체가 조경인들만을 위한 테마이다보니 그동안 자신이 운영해오던 터키상품과 달리 구성해야 했다.

국 팀장은 “뚜벅이투어를 진행해오면서 20년간 여행사에서 진행해오던 판에 박힌 여행프로그램을 모두 수정해야 했다”며 “조경인들만을 위해 동선을 짜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 또한 여행프로그램을 짜는 데 있어 터닝포인트로 생각해 매니아층에게 특화된 상품을 만들어 대형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럭셔리 상품과 비슷한 퀄리티로 프로그램을 짰다”고 밝혔다.

내년 4월 예정된 터키 여행은 안탈리아엑스포 참관을 주요 목표로 ▲보스포러스크루즈 탑승 ▲동굴호텔 ▲밸리댄스관람 ▲파묵칼레 온천욕 ▲안탈리아 유람선 탑승 ▲터키 특식 제공(항아리 케밥, 피르곤졸라) 등 특전이 주어진다.

4월 20일 출발하는 1일차 여행은 인천을 출발해 이스탄불로 이동한다. 숙박 후 2일차부터 이스탄불, 카파도키아를 방문해 여행한다. 이스탄불관광 시 카파도키아 항공이동을 이용해 동선을 최대한 줄였다. 또 3일차 여행의 경우 카파도키아 관광 전용차량을 이용해 카파도키아를 여행하고 4일차에 파묵칼레로 이동해 온천욕을 즐긴다.

여행 6일차에 안탈리아로 이동해 전문가와 함께 엑스포 참관 및 자유시간을 갖게 된다. 다음날 안탈리아 엑스포 참관이 끝난 후 안탈리아 근교여행이 예정돼 있다. 이후 여행은 이스탄불로 다시 돌아와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여행 숙박은 기내숙박을 제외한 모든 일정에 특급호텔 숙박으로 마련했다.

한편 국내 뚜벅이 프로젝트의 경우 지난 2011년 시흥 갯골생태공원 16km 탐방을 시작으로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북한산 둘레길 투어, 코리아 가든쇼·고양꽃박랍회 답사 등 40회차를 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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