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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베란다 정원을 소개합니다”
순천시, 공동주택 베란다 조성 유도 및 시민참여 위한 공모전
[375호] 2015년 12월 01일 (화) 19:30:34 장은주 기자 zzang@latimes.kr
   
▲ ‘맷돌정원’ 수상자 유경화씨의 정원은 대부분 버려진 꽃과 나무 등을 주워다 키운 것들이다.

집의 자투리공간, 베란다에 정원을 가꾼 시민들 작품들이 공개됐다.

전남 순천시는 ‘우리집 베란다 정원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시행한 공동주택 베란다 정원 조성 수기와 사진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은 10월 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접수된 작품 28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선정작 현지 실사를 통해 최종 20개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맷돌 등 토속적인 소재를 이용한 가드닝 유경화씨 작품 ‘맷돌정원’ ▲화초 중심 가드닝으로 구성한 홍향희씨 작품 ‘에너지 충전소’ ▲다육 중심 가드닝의 정인진씨 작품 ‘다육과 제라늄이 있는 베란다 풍경’ 외 총 20작품이 선정됐다.

‘맷돌정원’ 수상자 유경화씨는 베란다 정원을 키우기 시작한 지 30년이 넘었다. 유경화씨 정원은 대부분 버려진 꽃과 나무 등을 주워다 키운 것들이다. 이곳 맷돌정원 포인트는 맷돌 분수대로, 20여 년 전 지인을 통해 구매했지만 지금은 구하기 힘든 골동품이다. 베란다 벽걸이는 20년 전 주방에서 쓰던 걸이를 흰색 페인트를 칠해 재활용하고, 베란다 조명도 직접 설치했다.

유경화씨는 “시들시들 기운 없던 아이들이 통통하게 잘 자라는 걸 보면 참 보람있고 기쁨도 큽니다"며 “돈 주고 사들인 식물보다 지인들에게 분양받거나 버려진 식물들을 키운 거라 화분마다 추억이 있고 애착이 더욱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너지 충전소’ 홍향희씨는 “적지 않은 나이에 막둥이 아들을 낳아 기쁜 것도 잠시였지만 24시간 아들을 지켜보며 돌봐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날릴 돌파구가 필요했다”며 “화원을 가는 것도 쉽지 않아 대부분 온라인으로 구입한 화초들이 손길과 정성이 들어간 뒤 새순도 나고 꽃도 피우기 시작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수상자는 순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9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연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일상에서도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어 나가는 시민들 모습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든 정원 문화를 직접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베란다 정원 조성 유도 및 시민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12월부터 시청 로비, 터미널, 주민센터 등 순천 시민들이 잘 보일 수 있는 공간에 2개월 동안 순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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