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현장활동가들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오는 12월 23일 한국철도공사 본사 대전 회의실에서 ‘도시재생 한마당 2015(부제 : 도시재생 네트워크 데이)’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도시재생 네트워크, 도시재생지원기구(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공무원, 주민, 현장활동가, 관련전문가 등 사업 참여자 간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계획안에 따르면 23일 도시재생 박람회장엔선 ▲도시재생선도지역 외 지자체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등 업체 ▲도시재생 R&D ▲지원기구 부스 등을 운영한다. 부스 운영을 통해 주민참여 활성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쟁력 있는 핵심 콘텐츠 발굴, 부처 협업사업 추진, 민·관 협력사업 등 지자체 우수사례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는 도시재생 한마당 선언식을 시작으로 최막중 교수의 ‘국가 아젠다로서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진행한다.

오후 세션으로는 ‘도시재생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열며 문화, 예술, 복지 등 현장활동가들의 토크콘서트도 마련한다. 이 밖에도 도시재생선도지역 주민참여프로그램 경진대회를 통해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상금을 준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으신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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