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는 담수생물자원의 보전과 활용 연구의 국제적 동향 분석 및 관계기관들과의 정보공유를 위해 ‘제1회 담수생물 다양성과 활용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 심포지엄의 주제는 ‘담수생물 보전 및 활용 전략’으로 ▲담수생물자원 발굴/보전 연구 및 정책 방향(Section 1) ▲담수생물자원 지속가능한 활용 연구(Section 2) ▲담수생물자원 생체보존과 자원 활용기반 기술개발(Section 3)로 나뉜다.
11월 25일 첫째 날 열리는 Section 1 ‘담수생물자원 발굴/보전 연구 및 정책 방향’은 ▲중국 담수생물자원 연구현황 및 정책(Prof. Zhu Wei-hong) ▲인도 국가생물자원관리 및 국제적 협력방안(Dr. Dinabandhu Sahoo) ▲담수유용균류 발굴 및 활용기술 개발(정영륜 경상대 교수)이 차례대로 발표된다.
둘째 날 열리는 Section 2에서는 ‘담수생물자원 지속가능한 활용 연구’를 주제로 ▲담수 환경유해생물 제어 및 활용 기술개발(Prof. Brett Neilan) ▲담수 생물환경 보전전략 및 복원기술 개발(오희목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이 발표된다.
Section 3은 ‘담수생물자원 생체보존과 자원 활용기반 기술개발’이 주제로 ▲Culture Collection 중요성과 활용(Prof. Jerry Brand) ▲담수 난배양 원핵생물자원의 배양 및 유전체 연구의 동향과 전망(조장천 인하대 교수) ▲담수균류 다양성과 생태생리학적 특성 활용(Prof. Vladislav Gulis)이 각자의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셋째 날인 11월 27일에는 오전 10시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출발해 경남 창녕군의 우포늪 생태관을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우포늪 소개 동영상 시청과 우포늪 생물 모형에 대해 교육을 받고, 우포늪과 습지보호지역 탐방, 전망대 관람, 대대제방 겨울 철새 관찰 등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