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영 에코아트조경(주) 대표

에코아트조경은 어떤 회사인가?
에코아트조경은 퍼걸러, 벤치, 운동시설 등을 제작시공하는 조경시설물 전문업체다. 2009년 법인설립 이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사업은 1979년 펜스와 수목보호대 등을 제조하는 동우금속에서 시작했다. 펜스 중심의 사업을 이어오다 2000년대 중반 어린이놀이시설의 제작을 계기로 조경시설물 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2009년 에코아트조경을 설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에코아트조경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휴게시설, 운동시설업체에서 바닥포장재를 출시한 이유는?
시설물 설치하는 과정에서 기존 바닥포장재에 대한 문제를 접할 때 마다 고민이 많았다. 유해성 논란에서 냄새 그리고 여름철 온도상승 등이 단점으로 부각됐다. 특히 지속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유해성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제품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다른 업체와 제휴를 통해 천연소재 코르크 바닥재를 개발하게 됐다.

애로사항이 있다면?
입찰을 통한 낙찰업체 혹은 하도급업체가 시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재하도급이 성행하면서 조경시장이 더 힘들어지고 있다. 최저가낙찰에 재하도급을 받다보면 부실공사는 당연하다. 그런 공사에 시설물을 납품한다한들 대금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 특히 사급의 경우 수금에 대한 어려움이 크다. 재하도급 문제 해결이 부실공사는 물론 조경업계를 살리는 길이다.

에코아트조경의 비전은?
디자인 중심의 시설물 전문회사를 지향한다. 그러면서 천연소재 코르크 바닥재를 통해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하고자 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시설물을 선보이고 싶다. 사업적으로 돈이 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시설 도입을 통해 운영하는 숲유치원이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물 개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노령사회를 맞아 노인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커뮤니티공간의 필요성과 그에 맞는 시설물 개발 및 공간을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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