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주)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광대와 함께 ‘한국의 생활형 실용정원 조성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용역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3차년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 2차년도 연구가 진행 중이다.

현재 한국의 전통정원 30곳과 현대정원 70곳 등 총 100곳에 대한 정원답사를 실시한 후 정원요소를 도출한 상태이며, 오는 28일 농진청에서 중간발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2차년도 남은 기간 동안 ▲전통적 요소가 눈에 띄는 정원 ▲현대정원 저관리형 ▲현대정원 절충형 ▲현대정원 고관리형 등 4가지 한국 실용정원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진행한 1차년도에는 한국의 생활형 실용정원에 대한 개념 정립과 국내외사례조사, 실용정원에 적용 가능한 자연색 도출 등의 결과물을 내놨다.

3차년도인 내년에는 올해 제시하는 4가지 실용정원 모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제안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조동길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대표는 “우리나라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 누구나 손쉽게 관리하면서 이용할수 있는 생활형 정원모델을 만들어 실용적인 정원문화를 확산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