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탑정호 수변개발에 따른 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탑정호 수변개발 연계사업으로 부적면 충곡리 일원 10만5488㎡ 규모에 ‘딸기향 농촌 테마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39억 원을 포함 총 140억 원을 투입하는 ‘딸기향 농촌 테마공원’은 사업계획 수립 및 주민설명회, 용역보고회 등을 거쳐 2016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농촌지역 자원을 활용한 휴식·체험공간을 제공, 도농교류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특히 테마공원에는 지상 2층 연면적 942㎡ 규모로 전시·체험 공간 등을 갖춘 탑정호 ‘힐링생태체험교육관’을 세울 예정이다.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사업에 착공,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힐링생태체험교육관’은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공간으로 지역관광자원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적면 신풍리∼충곡리 탑정호 주변 약 3km 구간에 37억 원을 투입해 탑정호 수변데크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중 계약심사를 거쳐 발주예정인 둘레길 조성사업은 수변생태공원 등 기존 관광자원과 농촌테마공원, 힐링생태체험교육관 등 신규 관광자원과 상호 연계된 보행 동선 확보는 물론 명소화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논산 충곡로 및 탑정로 일원 1.5km 구간에는 탑정호 순환도로 명품가로수 조성사업 일환으로 복자기나무 270그루를 심는다.

이와함께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에 ‘역사와 자연을 품은 탑정호 마을 만들기’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우수한 민간전문가를 총괄사업계획가로 위촉, 부서 및 사업별 경계가 없는 총괄적인 탑정호 수변개발 마스터플랜을 세울 계획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원인 탑정호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탑정호 수변을 활용한 체험·휴양시설 등 기반시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