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속 명상

산림청이 임신 16주~36주 임신부와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숲태교 프로그램은 산음·장성·청태산·잣향기 등 국공립 치유의 숲 4곳에서 진행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모두 35회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또는 산림청 블로그(blog.daum.net/kfs4079)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체험을 원하는 치유의 숲으로 전자우편 또는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 참가 신청은 24일부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숲태교 프로그램은 임신부 심리안정을 위한 숲속 명상, 향기 마사지, 맨발걷기가 있다. 또 꽃편지, 나무문패, 나뭇잎손수건, 자연모빌 만들기 등을 통해 태어날 아기에게 줄 선물도 미리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짜여있다.

숲태교는 산림의 환경인자를 활용한 명상, 걷기, 만들기 등 정서적·신체적 체험활동을 하는 태교다. 숲태교는 임신 중 무력감이나 불안감, 공격성 등을 개선해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임영석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숲태교 프로그램은 아기를 가지면서 생기는 변화와 불안감을 숲에서 없애고, 임신부와 태아가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