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과 경기도마스터가드너협회(회장 신재근)는 지난 13일 ‘굿모닝 희망씨앗 편지’ 2015개를 수원우체국에서 발송했다. 사진제공 : 경기도농업기술원

파종시기를 맞이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마스터가드너협회(회장 신재근)는 지난 13일 ‘굿모닝 희망씨앗 편지’ 2015개를 수원우체국에서 발송했다.

굿모닝 희망씨앗 편지는 지난해 10월 오산에서 열린 경기우수 농산물 홍보전에서 경기도마스터가드너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로 그 당시 2015개의 희망 씨앗편지가 모여졌다.

당시 행사에 참여한 한 도시민은 “사랑하는 손자에게 보내주고 싶다” “오랜만에 손편지를 써보는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씨까지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렇게 모인 희망씨앗 편지를 겨울동안 보관했다가 종자 파종시기에 맞춰 편지를 발송하게 됐다. 발송된 편지 속에는 나팔꽃, 구절초, 메리골드, 상추 등 33종의 씨앗과 사연이 담겨졌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2015개의 희망씨앗 편지가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에게 사연과 더불어 전국으로 부쳐져 더 많은 희망씨앗으로 도시를 꽃피우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