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네 가든볼런티어’에서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생명의 집’에 미혼모와 아기를 위한 정원을 만들어 기부하는 ‘꿈꾸는 정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프로젝트를 위한 물품 기부 및 자금 모금과 시공에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꿈꾸는 정원’은 우리 주변 소외된 공간에 정원을 만들어 위로하고 응원하는 정원사들의 기부정원으로써, 1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공 기금을 마련하고, 직접 시공에 참여하면서 정원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프로젝트다.

이번 ‘꿈꾸는 정원’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방법은 크라우드 펀딩, 시공 참여, 물품 기부 등 세 가지다.
우선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텀블버그 누리집(http://tumblbug.com/dream_garden_2014)에 들어가서 ‘밀어주기’라는 메뉴를 클릭하면 최소 1000원부터 원하는 만큼 모금에 참가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그리고 크라우드 펀딩이 아니더라도 10월 25일 하루 가든볼런티어가 되어 ‘꿈꾸는 정원’ 시공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름, 전화번호, 소속(직업)을 적어 푸르네 전자우편(purunegcc@naver.com)으로 보내면 된다.
마지막으로 식물, 흙, 씨앗, 등 정원조성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방법이 있다. 물품기부의 경우 푸르네 정원문화센터(031-336-0050)로 연락하면 된다.

▲ ‘푸르네 가든볼런티어’는 정원문화의 확산을 통해 이웃들과 정원을 통해 얻는 기쁨을 함께 누려보고자 ‘꿈꾸는 정원’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푸르네 가든볼런티어’는 정원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기고 가꿈으로써 우리 삶에 기쁨을 가져오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모임으로, 더불어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이웃들과 정원을 통해 얻는 기쁨을 함께 누려보고자 기부정원 행사인 ‘꿈꾸는 정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생명의 집 정원 프로젝트에 대해 “미혼모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선은 부정적이거나 관심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곧 태어날 아이들은 축복이다. 건강한 사회란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세상과 만날 아기와, 어머니가 되는 여성들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정원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 생명의 집 미혼모와 아기를 위한 정원 시안
▲ 평면도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