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014년도 산림분야 청년 고용박람회(일자리 한마당)’를 25~26일 충남대에서 연다.

충남대 야외광장에서 SK임업, 한솔홈데코, 이건산업,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 사방협회 등 총 23개 기업·단체가 구직상담을 진행한다. 또 대덕홀에서는 기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산림공무원 시험요강과 합격비결 등 강연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비교적 정보교류가 적었던 산림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해 산림관련 전공 학생들이 취업·창업·전문직 등 다양한 산림분야 일자리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목재·바이오매스·국외산림개발·조림·산림컨설팅 등 다양한 산림분야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장면접을 통해 바로 취직에 성공할 수도 있다. 또한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미지·이력서 상담과 함께 이력서 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더불어 산림전공 학생들을 위한 지도자(멘토)들의 특강이 이어진다. ▲청년위원회 신용한 위원의 청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성공하는 사회인의 기초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의 저자인 우종영 박사의 나무의사 이야기 ▲인도네시아 코린도 김훈 전무에게 듣는 생생한 국외산림개발업체 근무 경험담 ▲‘쿠퍼스’로 헛개의 기능성 식품화 창업에 성공한 나천수의 박사의 창업이야기가 이어져 청년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산림분야 청년 일자리 한마당은 전공 대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박람회로 작년보다 설명회와 취업컨설팅 등을 보강했다”며 “산림분야 전공 학생들의 정보교류의 장이자 축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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