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린트러스트와 서울시는 동네에 크고 작은 도시숲을 조성해 주는 ‘그린씨티-우리동네숲 만들기’ 캠페인의 대상지를 공모 중이다.

공모 대상지는 주변에 이용도가 낮아 훼손되거나 리모델링이 필요한 공간 중 공공성을 가진 500㎡ 이상 규모의 공간으로서 동네숲정원 만들기에 관심 있는 단체, 공동체 및 구청, 주민모임 대표 등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공모지로 선정되면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공모기간은 7월 15일까지며, 접수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국으로 전자우편(hello@greentrust.or.kr)이나 팩스(02-498-7430)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대상지는 ‘그린씨티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는 ‘그린씨티-우리동네숲 만들기’ 캠페인은 기후변화 시대에 기업의 경제활동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고객 참여로 절약되는 비용으로 도시숲을 조성해 지역의 녹색공동체를 만드는 1석 3조의 공익캠페인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지난 2007년부터 시민, 기업, 서울시와 함께 우리동네숲정원을 조성해 오고 있다. 우리동네숲정원은 지역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으며, 녹지가 부족한 지역에 녹색가치를 증진할 목적으로, 현재까지 26곳에 조성됐으며, 이중 7곳이 한국씨티은행과 함께 하는 ‘그린씨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그린트러스트(02-498-743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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