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맞이 한강 생태프로그램

겨울방학을 맞아 한강 곳곳에서 철새 관찰, 동·식물 교육 등 다양한 겨울맞이 생태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생태를 배우고 체험하는 생태교육프로그램 50여 종을 운영한다.

생태프로그램 운영장소는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 샛강 ▲뚝섬·잠실·암사·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수변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등 8곳이다.

강서습지생태공원은 필드스코프와 쌍안경으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반갑다 철새야’, ‘종이 새 날려보기·철새 발자국 찍기’ 등 6종을 운영하며, 고덕수변생태공원은 모래톱과 한강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곤충과 새, 방석 식물에 대해 알아보는 ‘겨울 생생관찰’, 겨울 한강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야생 조류이야기 등을 들을 수 있는 ‘어린이 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그밖에도 ▲뚝섬공원(나만의 에코액자 만들기, 수서 생물의 월동 전략 등 5종) ▲암사생태공원(암사생태탐방, 철새이야기 등 8종) ▲여의도 샛강(가족과 함께 생태를, 샛강 자연탐사 교실 등 8종) ▲난지수변센터(가족과 함께 습지로 떠나요, 겨울철새 관찰 등 7종) ▲잠실공원(물고기 길 탐방) ▲한강야생탐사센터(에코데이 캠프 겨울편, 찾아가는 야탐교실 등 8종) 등이 있다.

이렇듯 한강생태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가에게 한강의 식물, 동물, 곤충 등 배우기 ▲겨울을 맞아 방문한 철새 관찰 ▲한강에서 팽이치기, 썰매타기, 연날리기 등 민속생태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한강사업본부 누리집(hangang.seoul.go.kr)에 접속해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생태프로그램 예약(yeyak.seoul.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복지관리과(02-3780-0846)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겨울, 한강의 명물 철새를 관찰하거나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강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재미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강생태프로그램과 함께 뜻깊은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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