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5월 행사로 진행된 순천만정원박람회 답사에 90여명의 조경인들이 참여했다. 박람회 답사전 단체사진


(주)한국조경신문이 조경문화 창달을 위해 매월 둘째주에 진행하고 있는 ‘조경인 뚜벅이프로젝트 투어’ 5월 행사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답사를 실시했다.

90여명의 조경인이 참여한 이번 뚜벅이 투어는 (사)한국조경사회와 (주)이노블록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출발과 함께 신림산업에서 제공해준 간식은 참가자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4시간여의 이동시간과 휴게소 잔디밭에서 먹었던 맛있던 도시락 점심을 뒤로하고 순천만정원박람회장에 도착했다. 도착과 동시에 습지센터에서 박람회장에 대한 브리핑을 듣은 후 박람회장 답사가 시작됐다.

조직위에서 문화해설을 위해 2명이 나섰지만,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해설이 의미가 없어지면서, 각자 박람회장를 관람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선회했다. 어느 정도는 예상했던 상황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정원박람회로 치러지며, 11개국의 세계정원을 비롯해 국내외 도시와 기업, 가든디자이너들이 참여한 테마정원과 참여정원 등 총 23개국 83개 정원이 전시되고 있다.

일행들은 한국정원을 시작으로, 꿈의 다리를 건너 황지해의 ‘갯지렁이 다니는 길’과 찰스쟁스의 ‘순천호수정원’을 비롯해 세계정원, 참여정원, 실내정원 등을 둘러봤다.

뚜벅이들의 눈에 비친 순천만정원박람회는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는 자체에 대한 의미와 갯지렁이 다니는 길 등 몇몇 정원에 대한 호평이 있었지만, 대체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4시간여의 박람회장 관람을 마친 뚜벅이 일행은 순천만이 훤하게 내려다보이는 식당에서 순천에서만 맛 볼수 있는 짱뚱어땅으로 배를 채우고 서울행 버스에 올랐다.

한편,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입장객 목표를 400만명으로 설정하고 준비했지만, 개막과 동시에 관람객들이 증가하면서 15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3만9000여명에 누적 관람객이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5월 행사로 진행된 순천만정원박람회 답사에 90여명의 조경인들이 참여했다. 한국정원 입구

 

 

 

▲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5월 행사로 진행된 순천만정원박람회 답사에 90여명의 조경인들이 참여했다. 설명을 듣고 있는 뚜벅이

 

 

▲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5월 행사로 진행된 순천만정원박람회 답사에 90여명의 조경인들이 참여했다.네덜란드정원은 관람객들로 붐빈다

 

 

▲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5월 행사로 진행된 순천만정원박람회 답사에 90여명의 조경인들이 참여했다. '갯지렁이 다니는길' 정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5월 행사로 진행된 순천만정원박람회 답사에 90여명의 조경인들이 참여했다. 뚜벅이와 함께한 고문단(왼쪽부터 김윤제 조경사회 고문, 임삼춘 삼성물산 고문, 강인철 조경사회 고문)

 

 

▲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5월 행사로 진행된 순천만정원박람회 답사에 90여명의 조경인들이 참여했다. 습지센터 옆 조형물을 사진에 담고 있는 뚜벅이

 

 

▲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5월 행사로 진행된 순천만정원박람회 답사에 90여명의 조경인들이 참여했다. 흔적을 남기기 위한 셀카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