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경북 칠곡군 석적읍 성곡리에서 국내 첫 사회복지형 산림휴양시설인 산림복지나눔숲 기공식이 열린 가운데 주요 내빈들이 첫 삽을 뜬 후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국내 첫 사회복지형 산림휴양시설인 ‘산림복지나눔숲’이 경북 칠곡군에 조성된다.

 

산림청과 녹색사업단은 24일 경북 칠곡군 석적읍 성곡리에 ‘산림복지나눔숲’기공식을 열었다.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4년 6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인 ‘산림복지나눔숲’은 시간적·경제적·육체적으로 평소 산림휴양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들었던 취약·소외계층에게 휴식과 산림체험·교육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달래고 삶의 의욕을 북돋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 문제, 학교폭력, 다문화 갈등과 같은 사회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산림복지나눔숲은 터 면적 30만㎡, 건축연면적 2929㎡ 크기로 행정동, 강당동, 숙박동, 식당·매점, 세미나실, 숲체험원이 갖춰진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산림복지나눔숲은 울창한 숲을 바탕으로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산림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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