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 난향동에 역사공원이 조성된다. 관악산 역사테마공원 조감도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정정공 강사상묘역(구 강사상 신도비)이 위치한 난향동 일대 9,343㎡에 '관악산 신도비 역사공원'을 착공했다.

총 19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 착공했으며 내년 6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악산 신도비지구 조성사업은 연접한 1만㎡ 규모 정정공 강사상묘역과 연계해 총 2만㎡ 규모의 문화재 역사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악산 신도비 역사공원' 진입부 주변은 다목적운동장,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하며, 관악산자락 주변은 우리 전통조경 양식의 화계, 정자, 소나무 숲 등을 조성하여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공원을 이용할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또 강사상묘역과 전용 출입구도 새로 설치해 조성 후 다양한 역사탐방 문화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효겸 관악구청장은 "신도비 역사공원은 공원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인근 주민들의 쾌적한 쉼터 제공 이 외도 지역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며 "이번 신도비 역사공원 조성을 비롯 난곡 GRT사업 등을 통해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됐던 난곡지역을 완전히 새롭게 변모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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