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봄꽃·나무 나눔장터’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묘목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주도형 녹색문화 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봄꽃·나무 나눔장터’를 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고 있다.

나눔장터에는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실내원예 전시 및 판매 ▲사이버 나무심기 체험 ▲나라 꽃 무궁화 3000그루 무료 분양 ▲우리 꽃 및 나무 판매 ▲가정 원예자재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마련돼 날마다 성황을 이루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웹을 통해 나무를 심어보고 숲이 되는 과정을 체험하는 ‘사이버 나무심기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는 한국화훼협회, 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회, 서울시산림조합 등 생산자 단체에서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어, 값싸게 살 수 있다.

지난 1일에는 ‘묘목무료 나눠주기 행사’에 묘목을 받기 위해 시민 수백명이 서울광장 반바퀴를 돌아가며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봄꽃·나무 나눔장터는 서울 근교에서 생산된 우수한 화훼, 나무를 싼 값으로 공급해, 나눔장터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가 확산되고, 보급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6일까지 열리는‘봄꽃·나무 나눔장터’에서 꽃을 배경을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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