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공시설물의 디자인개발을 장려하고, 디자인관련 산업의 육성을 선도하고자 제5회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증대상은 벤치, 가로등, 파고라 등 공공시설물이며(교통․휴게․광고․보행․판매․관리시설물), 서류심사와 현물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발급, 인증마크(GGGD) 사용권한 부여, 경기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에 설치권장 및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인증제 서류 및 현물 심사에서 탈락한 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지도를 통해 중소 업체가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경기 디자인 클리닉 제도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경기도는 인증제가 정착이 될 경우, 불필요한 디자인용역을 사전 예방하여 행정의 효율성 증대 및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공공시설물의 심미적, 기능적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는 내달 15일에서 19일까지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디자인총괄추진단(031-8008-495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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