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11월 가족공원으로 개장한 현재의 노을공원은 쓰레기산 난지도에 흙을 덮고 공원이라는 이름을 붙여 만든 것이다. 하늘공원은 노을공원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노을공원시민모임은 이곳에 생명을 되찾아주고 문화적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난지 노을공원시민모임에서는 지난해 이곳에 8개의 숲을 시민의 힘으로 조성했다. 모임은 올해도 노을공원 사면에 100개의 숲 만들기 참가신청을 받고, 정기적으로 식재 및 관리를 기획하고 있다.

11월까지 매주 토요일(평일도 가능) 진행예정인 숲 만들기 참가 신청은 노을공원시민모임 100개 숲 만들기 팀에 메일(nogosimo@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노을공원 사면에 자신의 숲을 정해 연중 정기적으로 식재와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모임에서는 이번 달 16일 월드컵공원 커뮤니티센터에서 노을공원 전통한지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노을공원시민모임 사무국(02-735-7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노을공원시민모임에서는 올해 진행 예정인 노을공원사면 가꾸기 외에도 숲지킴이 자원활동가 100명 양성, 계절별 친환경 공원이용 프로그램 운영, 텃밭상자 재배, 평화의 씨앗 프로젝트 등을 기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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