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서울시 대려도에서 개최된 ‘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 정기총회’

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요섭 회장은 침체된 조경자재산업의 회생과 자산협 회원사 권익 증진을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약속했다.

지난 25일 서울시 대려도에서 개최된 ‘2013년도 정기총회’에서 김요섭 회장은 직접생산 확인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산협은 중소기업청에서 직접생산 확인업무를 위임받아서 해당 업무를 직접 진행함으로써 회원사의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야외운동기구·어린이놀이시설 인증제도와 조달청 다수계약자공급(MAS)방식에도 문제점을 제기했다.

김요섭 회장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직접생산 확인업무를 진행함으로써 회원사들의 편의성을 증진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단체 간에 대립하고 있는 단체표준이나 과다한 비용이 지출되는 KS인증제도에는 문제점이 존재한다”라며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것보다는 직접생산 확인업무를 더 까다롭게 실시하는 편이 회원사를 위한 길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서 “조달청 다수계약자공급(MAS)방식은 가격경쟁을 부추겨 보다 저가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이득이 생기는 실정”이라며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연구하는 업체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행 중인 환경조경자재 품질인증제와 관련해서도 조달청에서 기존 1점의 가산점이 주어지는 것을 보다 큰 가산점 배당으로 변경하도록 해서 자산협 회원사에 추가적인 이익이 가능하도록 계획 중이라고 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제5대 회장선출’뿐만 아니라 ‘제5대 임원인준’도 이어졌다.

제5대 임원진은 ▲부회장에 황선주 (주)유니온랜드 대표, 강이호 형진조경(주) 대표, 정길균 (주)케이엘에스 대표 ▲감사에 조백일 (주)공간세라믹 대표, 김형수 (주)엘티아이조경산업 대표 ▲분과위원장에 윤복모 미주강화(주) 대표, 김성무 (주)동림이엔씨 대표, 김승모 경일산업(주) 대표, 유맹덕 우형조경(주) 대표가 선임됐다.

이날 임기를 마친 이세근 전 회장은 “지난 2년간 조경산업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동안 우리 협회의 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고 못다 한 아쉬움도 있었다”라며 “올해부터는 지난 기간의 아쉬웠던 점을 돌이켜보고 그동안 다져온 협회의 기초위에 성장의 꽃을 피워 자산협의 위상이 한층 더 높게 자리매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5대 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장으로 취임한 김요섭 회장

 

                                 제5대 임원진

직책

이름

회사명

직위

회장

김요섭 ㈜디자인파크개발  

부회장

황선주 ㈜유니온랜드
강이호 형진조경㈜
정길균 ㈜케이엘에스

감사

조백일 ㈜공간세라믹
김형수 ㈜엘티아이조경산업

위원장

윤복모 미주강화㈜ 기획분과위원장
김성무 ㈜동림이엔씨 전시분과위원장
김승모 경일산업㈜ 기술분과위원장
유맹덕 우형조경㈜ 문화분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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