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태학회는 보호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겨울생태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겨울생태학교는 충남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 일대를 포함 태안해안국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강의와 현장답사, 토론 및 발표 형식으로 이뤄진다.

강의는 첫째날 김보현 박사가 ‘우리나라 보호지역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태안해안국립공원 사무소측은 태안해안국립공원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평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천수만의 과거와 현재를, 김경원 서울시립대 교수는 천수만 습지의 국제적 중요성 및 관리방향에 대해, 또, 곽정인 서울시립대 교수는 비오톱지도를 활용한 천수만 보전 방향에 대한 강의를 이어간다.

1일차 답사일정은 기경석 박사와 함께하는 천수만 및 태안해안길 생태문화 조사 워크숍으로 마무리된다. 
 
둘째 날에는 천수만과 태안해안길 생태문화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천수만 일대와 태안해안길 조사가 마무리 되면 저녁식사 후 부터는 팀별 평가 및 토의와 프로젝트 팀별 결과 발표가 예정 돼 있다.

한편, 전국 환경생태학 관련 3~4학년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겨울생태학교는 (사)한국환경생태학회, 한국생태학회, 한국습지학회, 한국해양학회 후원으로 이뤄진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환경생태학회(02-412-53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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