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은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관

2012국제공공디자인대전(GPD Award 2012)에서 현대건설이 지은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관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주제관은 해양생물체를 형상화하여 여수의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외관에서 주제를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주제관의 디자인 요소인 콘크리트 매스와 움직이는 입면은 획기적이고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내부에서 외부로 뿜어내는 빛을 통해 형성되는 건물의 야간 경관은 방문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국제공공디자인대전은 영국 비영리 공익단체인 GPD재단에서 주최하고 한국공공디자인지원재단이 지원하는 공모전으로, 공공공간과 공공시설, 랜드마크사업 등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20개국, 55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관 야간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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