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회, 환경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하고 이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생물다양성의 시대, 무엇을 지켜야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26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국회환경포럼’을 개최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사)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가 생물자원 보전 정책을 이해하고 보다 구체적인 보전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증진을 위한 정책방향’, ‘생물다양성의 시대, 무엇을 지켜야 할 것인가?’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국립공원 멸종위기종 보전․복원’, ‘광릉요강꽃 증식․복원’ 등의 사례를 듣고 향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관리방안 마련을 함께 고민하는 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회(국회환경포럼, 환경노동위원회)와 환경부, 민간기업인 삼성지구환경연구소 등 각계각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물의 종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승희 국립공원관리공단 생태복원부장은 “이번 포럼에서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보전방안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며 우리나라의 생물자원 보전·관리의 초석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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