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인영
전통정원이지만 현대적 느낌 물씬~
사색이 머무는 곳 <엄인영>
전문적으로 정원을 조성하는 작가 뿐 아니라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겪은 아이디어를 접목한 시민정원이 소개돼 시민들도 정원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을 것이다. 나무는 전통수종인 배롱나무와 붉은 풍년화를 심고 현대적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화분을 가져다 놓았다.







▲ 최수진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정원
온새미로 <최수진>

이번 박람회는 참여를 유도하는 조형물이 많아 정원이 작품 감상 뿐 아니라 직접 만지고 조형물에 앉거나 하는 등의 휴식처로의 역할을 보여줬다. ‘온새미로’ 정원은 사람들에게 뺏긴 서식처를 곤충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만들었지만 때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태환경을 감상하는 자연체험의 공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정규선
좁은 도심공간서 경작과 사육을 한번에
공간창조 <정규선>

박람회 주제가 도시농업인 만큼 정원작품과 도심에서 경작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경작교육 이벤트나 관련 물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했다. ‘공간창조’는 한 공간에서 여러 야채 경작이 가능하고, 동물 사육도 이뤄질 수 있도록 정원을 구상했다. 또한 빗물 저류조를 설치해 건기동안에 작물이 마르지 않도록 고안했다.






 

▲ 성경화
“스쳐가는 공간 아닌 공감할 수 있기를”
오래된 풍경<성경화>
지인의 제의로 참여하게 된 시민정원 프로젝트다. 컴퓨터로 작업했던 공간에 초화류를 하나하나 직접 심으면서 설계에 임하는 자세를 좀 더 신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오래된 풍경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공간이 아닌, 누군가는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었으면 한다.




 

지인의 제의로 참여하게 된 시민정원 프로젝트다. 컴퓨터로 작업했던 공간에 초화류를 하나하나 직접 심으면서 설계에 임하는 자세를 좀 더 신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오래된 풍경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공간이 아닌, 누군가는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었으면 한다.

▲ 임정완
“정원 통해 생태교통사업 홍보”
생태교통정원<임정완>

“정원 통해 생태교통사업 홍보” 생태교통정원<임정완>
내년 9월 행궁동에서 실시하는 생태교통시범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출품했다. 생태교통은 도로를 차량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바꾸는 것으로 골목길마다 ‘생태교통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계획이다. 시민정원에 당선될 것을 예상조차 못했고, 교육도 많이 못받았는데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






▲ 이명숙
“과정 힘들었지만, 시민들 반응에 ‘뿌듯’”
차한잔의 여유 그리고 그리움<이명숙>

이런 기회가 다시 오기 힘들 것 같았고 가볍게 생각하고 참여했는데, 막상 땅을 파고 나무와 초화류를 심는 과정이 힘들었다. 하지만 완성된 이후 시민들이 지나가다가 발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고, 뒷 뜰의 콘셉트를 이해하면서 봐주는 시민들을 보면서 마음이 뿌듯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 공재선
“볼거리 생겨 좋다는 시민 격려에 으쓱”
황토나무정원<공재선>

우연한 기회에 참여하게 됐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육을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 개인적으로 작품을 설치하는 것도 영광이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부를 많이 하게 되고, 좋은 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밋밋한 공원에 볼거리가 많이 생겨져 좋다는 시민들의 말에 어깨가 으쓱해진다.




▲ 이원형
“설계가로서 기회되면 실험정원 도전하고 파”
Happy House<이원형>

‘눈에 보이는 모든 디자인’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설계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직접 설계한 현장에 나무 한그루 심어보질 못했던 것 같다. 작은 정원이지만 시민정원에 참여 하게된 것은 좋은 경험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음엔 실험정원 그리고 모델정원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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